[1번지 현장] 박범계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여야의 대치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선거법 처리부터 공수처법 합의안 통과까지 앞으로 예정된 일정이 다시 충돌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박범계 의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에서 50여 시간의 필리버스터가 이어졌습니다. 선거법 통과 저지를 위해 벌인 필리버스터, 이에 맞서 민주당에서도 맞불 토론을 펼치셨는데요. 이런 장면들 어떻게 보셨습니까?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9개월 동안 계속된 '패스트트랙 전쟁' 그 1막이 드디어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본회의 통과, 언제쯤으로 전망하십니까?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중단하게 한 결정이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권남용이냐 정당한 정무적 판단이었느냐, 법조인 출신인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오늘 영장 발부 여부가 앞으로 수사 방향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장이 기각될 경우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겠지요?
한편 검찰이 울산 사건과 관련해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조국 전 민정수석을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로 적시했습니다. 검찰의 수사가 역시 조국 전 장관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앞으로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 정세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한국당 측은 추 장관 인사청문회에 16명이나 되는 증인을 신청했고요. 박 의원도 포함되어 있으신데,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십니까?
'4+1 협의체'가 합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최종 수정안에 대해 검찰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공수처에 대한 범죄 수사 착수 사실 통보 조항'이 중대한 독소조항이라고 주장하는데요. 의원님은 어떤 의견 가지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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